![밀양 청학서점 인문학 콘서트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sisatoday.co.kr/news/data/2025/08/27/yna1065624915847684_422_thum.jpg)
[시사투데이 = 김균희 기자]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7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동네 책방, 지역출판사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양시 '청학서점'은 오는 30일 '책 속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서점 2층에서 책방 음악회를 한다.
15살 나이에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교에 최연소 합격한 박상욱 피아니스트가 쇼팽과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곡을 들려주고 설명한다.
청학서점은 1961년 문을 연후 2대째 이어지는 밀양 대표서점이다.
오누이북앤샵(창원시), 인문책방 생의 한가운데(김해시), 은모래마을책방(남해군), 협동조합오늘(함양군) 등 지역 대표책방은 9∼11월 사이 북토크, 독서 모임, 자신의 삶을 글로 쓰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각각 이어간다.
지역 출판사 도서출판 곰단지(진주시)는 9월 20일 경상국립대에서 '진주이야기 100선', '진주 죽이기'를 쓴 김경현 작가를 초청해 심포지엄을 연다.
이 출판사는 또 9월 중 망진봉수, 진주농민항쟁탑 등 김 작가가 쓴 책에 나오는 장소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휘미디어(창원시), 상추쌈출판사(하동군), 거제신문사(거제시), 남해의 봄날(통영시) 등 지역 대표 출판사들도 9∼11월 사이 출판기념회, 북토크, 문학투어 등을 진행한다.
시사투데이 /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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