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산림청은 ‘2024년 임산물생산조사’ 결과 총임산물 생산액은 2023년 7조 1298억 원보다 2487억 원 증가한 7조3785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임산물생산조사는 1976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돼 수실류, 약용식물, 산나물 등의 단기소득임산물과 순임목, 용재, 토석류 등을 포함한 14종 145개 품목의 임산물에 대한 생산량 및 생산액을 조사해 지역별 임산물 수급 정책 등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사 결과 단기소득임산물인 △오미자·마 등 약용식물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6715억 원 △복분자딸기·감 등 수실류는 3.50% 증가한 6073억 원, △자연석· 쇄골재용 등의 토석류는 5.0% 증가한 1조 4,188억 원 등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임산물 총생산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가 1조3866억 원으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가 1조3005억 원, 경상남도가 9556억 원, 전라남도 819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신건섭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임산물생산조사 결과와 정책을 연계해 임산물 산업 및 임업인 소득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데이터 품질관리 및 조사 방법 개선 등을 통해 더 정확한 통계를 생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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