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는 4~5일 포항 라한호텔 6층 릴리&로즈홀에서 열린 ‘2025년 한국전문대학학생처장협의회 동계워크숍(이하 동계워크숍)’에서 ‘대학 안전사고 주요사례 및 안전관리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동계워크숍에 참석한 전국 전문대학 학생처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 현장에서 발생하는 배상책임사고 및 안전사고 주요 사례와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안내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강 시작에 앞서 정훈 이사장은 “대학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과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사고 이후의 보상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공제중앙회는 대학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제중앙회 법무담당관 성태규 변호사가 강의를 맡아, 대학이 부담하는 법적 의무를 규정한 주요 법령과 판례를 설명하고, △체육수업 중 부상 △실험실 폭발 △기숙사 화재 △시설물 관리 소홀로 인한 재산 피해 등 실제 보상사례를 바탕으로 대학의 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감독 의무 및 안전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공제중앙회는 앞으로도 대학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안전교육 자료 제공과 사고예방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제중앙회는 대학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학생 피해를 신속·적정하게 보상하기 위해, 2021년 9월「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 및 2022년 10월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대학 안전사고보상공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 기준 359개 대학이 가입해 국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확보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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