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현일 기자]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을 배경으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영조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리헌, 홍진이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이현욱은 신라 제30대 문무왕 김법민 역을, 장혁은 고구려의 연개소문 역을 맡았다. 김강우는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 김춘추 역으로 출연하며 박성웅은 김유신을 연기한다.
25일 공개된 1차 티저는 전쟁터에 선 김법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개기일식이 드리운 전장을 배경으로 김법민은 김유신과 아버지 김춘추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김유신이 “너의 뜻은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고 묻고, 김춘추가 “마음을 정했냐”고 질문하는 장면을 통해 김법민이 군주로서 선택을 앞두고 겪는 고민을 보여준다.
이어 연개소문이 등장해 “전쟁의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말하고, 전투가 끝난 뒤 쓰러진 병사들의 모습이 이어진다. 공성전과 대규모 군사 행렬, 전장으로 향하는 김유신과 연개소문의 모습도 티저에 담겼다.
김법민은 전쟁으로 희생된 이들을 바라보며 “모두의 욕망과 원한, 그것이 불길이 되어 삼국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고 되뇌인다. 마지막에는 칼을 움켜쥔 김법민의 모습이 등장하며 그의 선택을 암시한다.
‘문무’는 신라·고구려·백제를 둘러싼 삼국의 대립과 전쟁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선택과 갈등을 그릴 예정이다.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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