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3일 장 초반 2%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장보다 2.71% 오른 28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2.89% 오른 28만4천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28만5천원(+3.07%)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조절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1.88% 오른 187만4천500원에 매매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일시적으로 190만원(+3.26%)을 터치한 뒤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채 방향성을 가늠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AI(인공지능)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간 분위기가 국내 반도체 대형주 주가에까지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엔비디아(0.66%), 마이크론(5.00%)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06%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의 흥행, 서버용 디램(DRAM) 수요 증가 기대 등이 주된 배경으로 거론된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3.45% 오른 195.37달러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ADR는 최근 NYSE 반도체지수(ICESEMI)를 추종하는 대표 패시브 ETF '아이셰어즈 반도체(SOXX)' 구성 종목이 되는 등 증권가의 예상보다 빠르게 주요 반도체 지수에 편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1천725억원과 1천45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천5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2천23억원과 1천207억원 매도 우위이고, 개인은 3천657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기타법인은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 4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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