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는 2025년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남 거제 삼성호텔에서 「2025 교통안전 담당자 결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하굣길 및 승하차존 연구진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9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등하굣길 교통안전 환경개선과 승하차존 운영의 실질적인 성과와 향후 방향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 첫날에는 ‘등하굣길 교통안전 점검사업’과 ‘승하차존 설치 운영 가이드라인 연구’의 결과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시도교육청의 실제 적용 사례와 개선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경남교육청의 승하차존 개선 우수사례 발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공적인 교통안전 시설개선의 모델로 큰 주목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참석자들이 통영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승하차존 운영 및 교통안전 시설 개선사례를 직접 견학했다. 현장 견학에서는 참석자들이 각 지역에서 적용하고 있는 사례를 비교해보며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한편, 공제중앙회는 교통환경 개선 노력과 더불어 교육적 측면에서도 교통안전에 관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결과보고회 하루 전인 12월 10일에는 초등학생들에게 초통령으로 불리며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흔한남매’를 학교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흔한남매가 직접 출연한 교통안전 콘텐츠 2종을 공제중앙회 유튜브 채널 ‘학교안전TV’를 통해 전국에 보급하며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이번 결과보고회는 단순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그리고 공제중앙회가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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