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이사장, “현장에서 함께 만드는 재난 대응체계 구축,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안전 실현 기대”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는 9월 4일(목) ~5일(금) 양일간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스위트에서 교육부,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담당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재난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공제중앙회는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는 '2025년 교육부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사업' 중 '재난안전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담당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정책 발굴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1일차에서는 ▲재난안전 관련 현안 사항 공유, ▲교육시설 재난 대응을 위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구성 체계 안내 및 단계별 매뉴얼 활용 훈련, ▲‘25년 재난안전사업 추진경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5년'「교육시설 재난」 위기관리 표준⸱실무 매뉴얼 및「학생 재난 피해 분야」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 개정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신속한 현장 착근 지원을 위해 개정된 매뉴얼을 기반으로 재난안전 전문가와 함께 위기관리 단계별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일차에는 재난 상황을 경험한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심리적 회복 지원 방안을 주제로 ‘우리 일상 속 트라우마 대처하기’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재난 피해 학생 및 교직원 등의 심리 회복 방법 및 절차, 국가트라우마센터 회복 프로그램 등이 공유되어, 재난피해에 대한 심리적 회복 방법에 대한 실무적 대처법과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훈 이사장은 “공제중앙회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담당자 간 학교현장 재난대응 협력체계 기반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과 실무가 따로 움직이지 않고 함께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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