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대한민국 서민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다 3高(고환율·고금리·고물가) 현상, 비상계엄 사태 등의 여파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정치권은 너도나도 ‘소상공인 살리기’를 외쳐댔다. 문제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빠르게’ 반영되지 못한 점이다. 심지어 관련 법안도 미루고 외면하거나, 제도적 부작용이 발생하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악화시켰다.
이런 가운데 전남·광주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고충 해결과 권익 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이가 있다. 바로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호남본부위원회 최종윤 위원장이다.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호남본부위원회(이하 호남본부)는 지난해 11월 광주 남구 무등회관에서 설립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희·박균택 국회의원, 박인복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 등 내·외빈과 지역 소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호남본부설립추진위원회를 이끈 최종윤 위원장의 감회도 남달랐다.
최 위원장은 오랫동안 사회적협동조합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면서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 호남위원장, 호남미래포럼 위원, 늘사랑 행복나눔 전남북지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만큼 지역 사정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현장통’이며, 호남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지자체와 국회 등에 가감 없이 전달하고 실질적인 대책까지 마련하기 위한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인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은 호남본부 설립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관련된 정책·제도 개선 및 입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최종윤 위원장은 “정부 지원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소기업·소상공인 스스로가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기술 혁신, 특화산업 개발, 창의적 아이디어와 마케팅 연계’ 등을 핵심과제로 꼽았다.
일례로 그는 최근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 신안바다영어조합법인 배창남 대표, 이오렉스 박기동 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마른김 생산 과정에서의 물(담수) 부족 문제 해결 및 김 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마른김은 염분과 이물질 제거 등을 위해 다량의 담수가 필요한데, 지하수 의존도가 높아 용수 부족 시에 생산 차질을 빚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다. 즉, 물 공급 문제가 해소돼야 마른김의 생산성 확대와 품질 향상도 가능해진다.
그 해결책으로 최 위원장이 주재한 면담에서는 ‘이온화수처리기(이오렉스)의 시범 설치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따르면, 이온화식 수(水)처리기는 마른김 세척·숙성·성형과정의 수질을 개선해 배관 내부의 문제점(녹·석회질 축적)을 해결하고, 용수 재사용 효율을 높여 제품의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윤 위원장은 “이온화수처리기 시범설치 결과가 좋아서 신안군 및 대한민국의 모든 마른김 가공공장이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고, 제품의 질을 향상시켜 수출도 확대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K-FOOD 산업 발전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대한민국 민생경제도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다”며 “지역 현장을 발로 뛰고 소기업·소상공인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면서 경영상 애로사항 해결과 실질적 권익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란 뜻도 나타냈다.
한편,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호남본부위원회 최종윤 위원장은 광주·전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고충 해소와 권익 보호에 헌신하고, 업계 현안 공유 및 실질적인 발전방안 마련을 도모하면서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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