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국지’ 첫 방영 기념, 여진구 오랜 팬의 독립영화 200만원 후원

김현일

| 2025-04-22 09:56:22

사진 제공 제이풀엔터테인먼트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여진구 배우의 오랜 팬이 배우의 새 예능프로그램 첫 방영을 기념하며 독립영화 나눔자리 200만원 후원에 나서 화제를 모은다.

2025년 4월 22일, 여진구 배우의 오랜 팬이 배우의 tvN 예능 ‘신삼국지’ 첫 방영을 기념하며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H6석에 [배우 여진구]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

후원에 나선 오랜 팬은 "아역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는 저의 최애, 여진구 배우! 오는 4월 22일에 첫 방송되는 새로운 예능 ‘신삼국지’, 앞으로 더 찬란하게 빛날 여진구 배우의 청춘을 응원하며 나눔자리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디스페이스, 독립영화의 성장과 발전 또한 기원합니다."라고 후원의 의미를 밝혔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4월 30일(수) 오후 7시 30분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장준환) 특별상영을 확정했다. 2005년 아역으로 데뷔 후 지금까지 공백기 없이 다양한 작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여진구 배우의 초기 주연작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특별상영은 과거 영화를 보았던 관객들은 물론, 극장에서 여진구 배우의 과거와 첫 만남을 가질 예비 관객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여진구 배우 팬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과 특별상영이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영화인과 관객의 행보가 독립영화의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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