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755만 회분 확보..65세 이상 포함 고험군 접종

이윤지

| 2024-07-05 09:16:42

질병관리청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백신 총 755만 회분을 최종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회분은 ​65세 이상을 포함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것으로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이다.

정부는 지난 4월 확정된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토대로 백신이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그간 각 제약사와 긴밀한 협상 추진 및 구매 계약 등을 체결했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10월 중 접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 예정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JN.1 신규 백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를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균주를 참고해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신규 백신은 기존 백신(XBB.1.5)보다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더 효과가 있음을 세계보건기구와 유럽 의약품청,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확인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024~2025절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 백신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각 제약사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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