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나토 사무차장 면담..."한-나토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

윤용

| 2024-01-25 14:42:58

"북한의 도발 행위에 나토의 지속적인 지원과 연대에 대해 사의"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미르치아 조아나 나토 사무차장(사진=외교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본부를 방문해 미르치아 조아나 사무차장 및 다비드 반 빌 혁신·하이브리드·사이버 사무차장보를 만나 면담을 나눴다.

양측은 한-나토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북한의 최근 도발과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려는 반복적인 시도들을 규탄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규탄을 포함, 나토의 지속적인 지원과 연대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앞서 김 본부장은 전날 유럽연합(EU) 초청으로 정치안보위원회(PSC)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해 자금줄을 적극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해킹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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