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경, ‘볼빨간 당신’서 진심 어린 미소 보여줘

김정훈

| 2018-10-24 08:48:41

‘볼빨간 당신’ 양희경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10월 23일 방송에서는 제2의 인생, 두 번째 꿈을 위해 도전을 시작한 부모님과, 그런 부모님 곁에서 응원하는 자식들 모습으로 꾸며졌다. 나이를 잊은 부모님의 도전을 응원하는 것이 결국 우리 자식들에게도 큰 기쁨이자 행복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보여준 회차였다.

이날 양희경과 두 아들은 인천 석모도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행 내내 삼덩이 모자 사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여행인 만큼 투덩이 아들이 특별히 엄마 양희경 대신 저녁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둘째 아들 한승현은 과거 일식집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엄마 양희경이 특히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었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마다 아들 한승현이 해준 롤이 생각난다”고 했던 양희경은 이날 아들표 ‘차돌박이 채소롤’을 먹은 뒤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현재 양희경의 두 아들은 엄마의 꿈인 ‘집밥 전도사’를 위해 집밥 레시피를 공개하는 개인방송 한량TV를 만들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양희경의 두 아들이 “엄마가 웃는 것을 보면 힘든 게 사라진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구나 싶다”고 밝혔다. 양희경을 향한 두 아들의 진심이, 어머니를 응원하고 어머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아들들에게도 기쁨이라는 것이 드러나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볼빨간 당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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