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대표팀' 권순우 반격…한국, 데이비스컵 첫날 아르헨티나와 1승 1패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 2026-02-07 16:23:39
[시사투데이 = 박미라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첫날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정종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 최종 본선 진출전(퀄리파이어) 1라운드(4단 1복식) 아르헨티나와 홈 경기 첫날 1, 2단식을 1승 1패로 마쳤다.
1단식에 나선 정현(392위·김포시청)이 상대 에이스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95위)에게 1-2(6-2 5-7 6-7<5-7>)로 역전패했으나 2단식 권순우(343위·국군체육부대)가 마르코 트룬젤리티(134위)를 2-0(7-6<8-6> 6-2)으로 물리쳤다.
이번 1라운드에서 이긴 나라는 네덜란드-인도 경기 승자와 9월에 8강 진출을 다투고, 패하면 월드그룹 1로 강등된다.
8일에는 복식 남지성(164위·이하 복식 순위·당진시청)-박의성(224위·대구시청) 조가 기도 안드레오치(32위)-페데리코 아구스틴 고메스(134위) 조를 상대하고 3, 4단식은 1, 2단식 대진을 엇갈려 치른다.
1단식에 출전한 정현은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3-1로 앞섰으나 내리 5실점 하며 3-6으로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이후 자신의 서브로 2포인트를 만회했으나 5-6에서 티란테의 강력한 위너가 터지면서 2시간 53분 접전 끝에 분패했다.
그러나 2단식에 출전한 권순우가 트룬젤리티를 상대로 1세트 고비를 넘기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 4-0, 6-3으로 앞서던 권순우는 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6까지 따라잡혔으나 다시 연달아 2포인트를 따내 승기를 잡았다.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