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경, ‘볼빨간 당신’서 가슴 절절한 사부곡 들려줘

김정훈

| 2018-10-17 08:47:31

‘볼빨간 당신’ 양희경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인생2막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부모님에게도 ‘꿈’이 있음을 알려주고, 그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 열혈 뒷바라지에 나선 자식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방송 후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야겠다”는 후기가 나올 정도로, 가슴 따뜻한 예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10월 16일 방송된 ‘볼빨간 당신’ 6회는 ‘아버지’라는 이름이 주는 묵직함이 울림을 선사한 회차였다. 자식들을 위해 고생하신 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하고, 그리운 아버지를 추억하고 싶은 방송이었다.

양희경은 이제는 곁에 없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훔쳤다. 양희경이 11살 때, 39살의 나이로 돌아가신 아버지. 양희경은 늘 젊은 아버지의 모습만 기억이 난다며, 아버지와의 추억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아쉬워했다. 늘 누군가의 엄마인줄만 알았던 양희경도 누군가의 딸이었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딸 양희경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가도 어느새 촉촉해졌다.

[사진 KBS 2TV ‘볼빨간 당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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