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시안, 남다른 순수함 뿜뿜 ‘시청자 웃음 빵’
김정훈
| 2018-09-17 08:57:02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의 순수함이 폭발했다.
9월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43회는 ‘너의 처음을 응원해’라는 부제처럼 아이들의 새로운 경험과 도전으로 가득 채워졌다. 그 중 시안이는 남다른 순수함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시안이는 창문 너머의 수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밖으로 나갔다. 그곳에서 외계인과 마주한 시안이. 외계인 친구의 정체는 다름 아닌 동국 아빠였다. 평소 외계인을 좋아하는 시안이를 위해 동국 아빠가 변신한 것.
시안이는 목말라하는 외계인 친구를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수하게 친구를 위하는 시안이의 마음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그런가 하면 뜬금없이 시안이와 외계인 친구가 디비디비딥 게임을 하는 모습은 시청자를 빵 터지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외계인 친구가 “나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안돼. 그럼 나 사라질 수도 있어”라고 말하자 시안이는 알겠다고 답하며 약속했다. 이후 집요하게 외계인 친구에 대해 물어보는 동국 아빠의 짓궂은 질문에 시안이는 당황하면서도 끝까지 모른다고 말해 시청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앞서 곰으로 변신한 동국 아빠와도 만난 적이 있는 시안이. 시안이는 곰 아빠와 만났을 때에도 곰과 만난 것을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지켜 시청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의리가 넘치는 시안이가 앞으로도 보여줄 순수함이 기대된다.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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