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스릴러 퀸으로 극장가 장악 예고
김정훈
| 2018-05-02 08:52:15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2018년 상반기, 남다른 존재감으로 스크린 속 맹활약을 펼치는 여배우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라진 밤> 김희애를 시작으로 <독전> 김성령, 그리고 새로운 스릴러 퀸 탄생을 예고한 <데자뷰> 남규리가 그 주인공이다.
남규리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지만 사람을 죽였다고 주장하는 여자 ‘지민’의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남규리가 맡은 ‘지민’은 사람을 죽였다고 믿는 그날 밤 이후 멈추지 않는 환각에 시달리는 캐릭터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끊임없는 혼란을 겪은 인물인 만큼 내면 연기에 집중해 캐릭터를 완성시켰고, 촬영하는 동안 몸무게가 5kg이나 빠질 만큼 ‘지민’에 완벽하게 몰입해 열연을 펼쳤다.
그 결과 <데자뷰>의 충격적인 스토리는 더욱 힘을 발했고, 영화가 전하는 미스터리함은 최고조로 달해 관객들에게 극강의 서스펜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함께 호흡한 배우 이천희, 이규한과도 긴장감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2018년 새로운 스릴러 퀸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남규리는 <데자뷰>로 인생 연기를 선보이며 5월 극장가의 가장 주목받는 여배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데자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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