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붉은빛 혼례복&족두리 ‘새 신부’의 완벽 자태

김정훈

| 2018-03-28 08:53:02

진세연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대군-사랑을 그리다’ 진세연이 고운 혼례복을 입은 채 변화무쌍 표정을 드리운, ‘연지 곤지 새 신부 컷’을 공개했다.

진세연은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제작 예인 E&M, 씨스토리/이하 ‘대군’)에서 조선 최고의 미녀이자, 자신의 삶과 사랑을 직접 쟁취하려는 열망으로 가득한 의지적 여성, 성자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두 왕자 이휘(윤시윤)와 이강(주상욱)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폭풍처럼 휘몰아칠 핏빛로맨스의 ‘중심 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7,8회 분에서 자현은 사랑하는 휘를 쫓아 적극적으로 군대를 따라나서고, 휘의 죽음 앞에 오열하면서, 휘의 행방을 찾아 달라 애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오는 4월 1일 방송될 ‘대군’ 10회 분에서는 진세연이 붉은 혼례복을 입고 족두리를 올린 채 연지곤지까지 곱게 찍은, 아름다운 새 신부의 자태를 드러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극중 성자현(진세연)이 자신의 처소에서 혼례복을 차려입고 마지막 단장을 하며 신랑을 기다리는 장면. 자현은 하녀 끝단(문지인)이 볼에 연지곤지를 곱게 올려주자 수줍어하다가도, 기쁨에 가득한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 하지만 갑자기 표정이 굳어지며 깜짝 놀란 눈망울로 주변을 살피더니 벌떡 일어나 금방이라도 뛰어나갈 듯한 자세를 취하는 것.

무엇보다 자현의 급변하는 표정에서 자현의 혼례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자현과 휘(윤시윤)는 몇 번의 생이별과 재회에 이어, 지난 7, 8회 분에서는 휘가 죽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됐던 터. 과연 자현은 누구와 혼례를 치를지, 자현이 혼례복을 입은 채 당혹스러워하는 이유는 무엇인 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휘몰아치는 핏빛전투 속에서 더욱 찬란히 빛나는 사랑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 사랑과 운명을 스스로 쟁취하고자 노력하는 진세연의 캐릭터 성자현이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예인 E&M, 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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