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신나게 체험하며 즐겁게 공부하자 영월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영월군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촌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20일까지 체험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돼 2,465명의 어린이들이 체험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의 농심을 함양시키고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 문화를 직접 체험해 생명존중과 바른 인성을 키우도록 하고자 추진된다.

아울러 영월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농촌체험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영월군, 각 시군 교육청과 초등학교, 관내 체험마을과 농장이 함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농촌에서 신나게 체험하며 즐겁게 공부하자’는 슬로건에 맞게 ‘계절별 농사와 바른 먹거리 체험’ 19종, ‘영월 생태문화 체험’ 3종, ‘직업체험’ 4종, ‘외국문화체험’ 1종 총 4가지 유형 27종의 체험이 농촌교육농장,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동강카누캠프, 인도미술박물관 등 관내 농장, 마을, 박물관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농촌체험해설가가 동행해 영월군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진흥과 강정성 과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의 중요성과 농촌사랑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농촌체험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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