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건봉사로(송강리~건봉사) 구간 출입통제 해제
김준
| 2018-01-26 15:50:41
구간 양쪽 진출입로 CCTV 설치
고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 관내 건봉사로(송강리~건봉사) 구간은 수십 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주요 통행도로였지만 민간인출입통제선과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왔다. 군은 그동안 22사단과의 관·군 정책협의회를 통해 출입통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송강리~건봉사간(군도 2호선) 구간은 총 6.4km로 군은 이중 2.3km구간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가로수 830본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구간 양쪽 진출입로에 진출입차량의 차량번호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CCTV와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고성군 자치행정과 박양순 민군협력담당은 “고성군의 최대 관광지인 고성 통일전망대,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 등 안보관광지와 전국 4대 사찰중 하나인 건봉사를 잇는 직통로가 개방된 셈이라 한층 여유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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