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꿈자람육아종합지원센터 3월 착공
김준
| 2018-01-15 15:37:05
놀이, 체험교육 등 일괄 제공
춘천시청 조감도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춘천시는 11일 보육 선도도시 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출산, 보육 정보는 물론 놀이, 체험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꿈자람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오는 3월 착공한다.
꿈자람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은 국비 등 70억 원을 들여 캠프페이지 조종사 숙소를 개·보수하고 시설, 장비 등을 갖췄다. 지상 3층, 연면적 3,500㎡ 규모로 2019년 5월 개관 예정이다.
층별로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 대여실, 체험교육실, 부모 쉼터, 부모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간제 보육 외에 연장 보육(24시간) 서비스도 제공된다. 3~5세 대상으로는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캠프페이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기존 꿈자람 어린이공원 실·내외 시설 모두를 육아종합지원센터 옆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경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꿈자람물정원, 꿈자람어린이공원이 한 곳에 있어 이용 편의와 시설 활용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춘천시청 출산보육과 이병철 과장은 “꿈자람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보육, 놀이, 체험 교육은 물론 부모들에게는 출산, 보육 관련 각종 시책을 일괄 제공하는 종합시설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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