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고승재,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감동의 노래’
김정훈
| 2018-01-15 08:49:2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의 아빠사랑송이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1월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09회는 ‘네가 있어 다행이야’라는 부제처럼 존재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의미가 되는 ‘가족’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졌다. 그 중에서도 아빠를, 혹은 동생을 향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행복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먼저 평소 밀당요정으로 아빠 고지용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던 사랑둥이 승재가 아빠바라기로 거듭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고부자는 아빠자랑대회에 출전했다. 당시 4세였던 승재는 대회 참가자 중 최연소. 하지만 승재는 타고난 친화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하지만 관객의 마음을 가장 크게 사로잡은 것은 승재의 아빠사랑이었다.
무대 위 인터뷰에서 “아빠보다 공룡이 더 좋아”라고 장난기 가득한 말을 했던 승재가 아빠를 향한 사랑을 담아 개사한 노래를 부른 것이다. 승재의 상상초월 깜찍한 노래 개사에, 사랑스러운 무대 장악력에 모두가 눈을 뗄 수 없었다. “아빠 정말 사랑해요”라며 환한 미소로 노래하는 승재의 모습은 아빠 고지용에게도,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도, TV앞 시청자에게도 감동이었다.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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