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최다니엘, 시청자 밤 잠 설치게 만든 심쿵 달달

김정훈

| 2017-12-28 08:53:37

'저글러스'백진희-최다니엘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저글러스:비서들’ 백진희, 최다니엘이 눈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겨울 밤 나눴던 ‘마음 확인 키스신’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비서 좌윤이,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철저히 베일에 휩싸인 고대 미술품 같은 남자 남치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비서와 보스’에서 ‘집주인과 세입자’로 엎치락뒤치락 관계역전을 유쾌하게 그려냄과 동시에, 캐릭터가 가진 아픔과 트라우마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표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지난 8회분에서 서로의 마음을 깨달은 ‘박력 키스’를 나누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극중 치원은 자신의 과거를 모두 알게 된 윤이에게 “내 앞에서 당장... 사라져줘요”라는 독한 말을 전해 윤이의 가슴에 큰 상처를 냈던 상태. 그러나 감기 몸살에 걸린 윤이가 회사에 월차를 내고 나오지 않자 치원은 윤이의 부재에 온 종일 방황 하더니, 윤이가 선을 본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는 자신의 감정에 혼란을 느낀 채 윤이가 맞선을 보고 있는 장소로 달려 나갔다. 그리고 맞선 남과 마주 앉아 있는 윤이를 발견한 치원은 윤이를 밖으로 끌고 나온 후 “눈에 안보이니까... 불안해서”라며 “아프다고 하니까... 자꾸 신경 쓰여서”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당신이 그랬잖아... 내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라는 말과 함께 그대로 윤이를 끌어당겨 뜨거운 입맞춤을 건넸던 것. 두 사람의 풋풋하고 설레는 로맨틱 키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와 관련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선보인 로맨틱 ‘마음 확인 키스’ 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설렘을 배가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서로 장난을 치다가도 어느새 한쪽에 붙어 앉아 대본을 보며 장면과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다”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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