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이시안, 귀염만발 꼬마신사 로맨스
김정훈
| 2017-10-23 09:08:22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꼬마 신사로 변신한 시안이가 미소를 안겼다.
10월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03회는 ‘서로의 온기가 되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반가운 만남을 통해 따뜻하고 유쾌한 일상이 담겼다. 그중에서도 좋아하는 유치원 친구를 집으로 초대한 시안이의 일상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친구와의 만남에 시안이도, 지켜보는 아빠 이동국도, 시청자도 모두 미소가 만발했다.
이날 시안이는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더 멋진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머리에 신경을 쓰고 턱시도를 갖춰 입으며 친구를 기다린 것. 친구에 대해 묻는 말에는 “예뻐요 정말”이라고 답하는가 하면, 현관문 앞에서 망부석처럼 서서 기다리며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시안이의 순수하고 솔직한 면모가 흐뭇함을 자아냈다.
친구를 만난 시안이는 꼬마 신사 그 자체였다.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건네며 대화를 이어 나가고, 피아노를 치고, 공주 옷을 입고 나타난 모습을 보며 “예쁘다”라고 칭찬하는 등 시안이의 귀여운 매너가 돋보인 것. 또한, 아빠에게 배운 손수건 매너를 그대로 실천하고, 개인기를 보여주며 친구를 웃게 하는 다정다감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시안이와 친구 민채를 바라보는 이동국-설아-수아 비글 부녀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설아-수아의 폭풍 질투, 시안이의 곁을 맴도는 설아-수아에게 시안이와 민채가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코치하는 이동국, 시안이의 알콩달콩 데이트를 지켜보며 호들갑을 떠는 부녀의 모습 등 매 상황이 웃음 포인트였다. [사진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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