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특급 친화력

김정훈

| 2017-09-28 09:07:00

서효림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서효림이 ‘성격 미인’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며 독일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케이블TV 스카이트래블에서 방송된 ‘나 혼자 간다 여(女)행: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이하 ‘나 혼자 간다 여행’) 3회에서는 독일 로텐부르크에서 바트 메르겐트하임으로 떠난 서효림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서효림은 로텐부르크의 한 동네 맛집을 찾아, 슈니첼과 독일 맥주 먹방을 선보였다. 현지에서 직접 맛본 슈니첼에 동공이 확장되며 감탄하는 한편, 함께 마신 거대한 크기의 독일 맥주 역시 쓰지 않고 순하다며 리얼한 표정으로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삼삼오오 모인 손님들 사이에서 혼밥에 혼술까지 하면서도 당당하고 털털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서효림은 포도농장과 와이너리로 유명한 ‘바트 메르겐트하임’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와인 맛보기 및 포도농장 체험을 위해 ‘트랙터 버스 투어’를 하며 서효림 특유의 친화력으로 독일인들을 사로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 독일 어르신들과 함께 건배를 외치는가 하면, 독일 민요를 따라 부르며 독일인들과 동화되었다.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는 서효림 표 글로벌한 특급 친화력은 트랙터 버스의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서효림은 “소통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눈빛’”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여행의 묘미는 ‘뜻밖의 인연’이라는 언급으로 서효림 표 특급 친화력의 근원을 알 수 있게 했다.

서효림의 여행기를 담은 스카이트래블 ‘나 혼자 간다 여행’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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