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매월 첫째주 금요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운영
관리자
| 2017-09-15 16:07:35
착한가격업소 23개소에 인센티브 지원
고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착한가격업소 23곳 중 1년 이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업소 12곳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신규 지정업소 11곳에 대해 인증표찰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커피숍, 세탁업, 빵집 등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말한다. 현재 23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있고 이중 12개소는 재지정된 기존 업소, 11개소는 신규 업소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된 업소에 대해 10월 행정안전부 지정승인이 통보된 이후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을 제작 설치할 예정이다. 재지정업소는 오는 12일까지 희망 인센티브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29일까지 업소에 필요한 물품 및 시설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기존 간성읍, 거진읍, 죽왕면에 있던 착한가격업소를 5개 읍·면으로 확대해 지정 운영한다. 매월 첫째주 금요일 구내식당 쉬는 날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운영해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높이기로 했다.
고성군청 경제진흥과 지역경제팀 윤승희 담당관은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홍보를 다각적으로 추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률을 높이고자 한다”며 “착한가격업소의 정착을 위해 지원방안도 다양하게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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