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8일 오전 공론화위원회 사무실(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공론화 과정의 공정성, 중립성, 책임성, 투명성 등을 제3자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와 독립적인 검증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호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을 대표로 박형준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박민규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원호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검증위원회는 공론화위원회 구성 및 운영 과정부터 시민참여단 선정을 위한 조사 설계, 숙의과정, 대국민 소통 노력에 이르기까지 현재 추진중인 공론화 전 과정을 검증하게 된다. 검증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검증위원회의 향후 활동은 공론화위원회와 독립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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