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이연희, ‘꽁냥꽁냥’ 신혼부부 모드 달콤 케미
김정훈
| 2017-09-06 09:03:08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이연희가 달달한 ‘밀착 생활 데이트’로 행복 돋는 ‘신혼부부 모드’를 선보인다.
여진구와 이연희는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제작 아이엠티브이)에서 각각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미스터리한 19살 청년 성해성 역과 해맑은 말괄량이 정정원 역을 맡아,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감정을 확인한 가운데, 해성이 누명을 쓴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6일 방송분에서는 여진구와 이연희가 함께 장을 보고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하는, 꽁냥꽁냥 ‘달콤 케미 3단 콤보’를 그려낸다. 극중 해성(여진구)과 정원(이연희)이 시골 장터에서 나란히 앉아 야채를 고르는데 이어, 땅바닥에 재료를 놓고 물로 씻어 다듬고, 평상 위에서 요리 삼매경에 빠지는 등 달달한 데이트를 펼치는 장면. 여진구와 이연희가 만들어낼 ‘다만세’표 삼시세끼는 어떤 모습일지, 두 사람이 한적한 시골장소를 찾아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극중 커플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만큼, 남다른 돈독함과 친밀함을 증명했다. 재료를 씻고 요리하는 장면 리허설에서 다소 서툴러하던 두 사람이 카메라 불이 켜지자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 열전을 펼쳐냈던 것. 주거니 받거니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두 사람으로 인해 촬영장을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한바탕 웃음을 쏟아냈다.
제작진은 “여진구와 이연희는 이제는 별다른 설명이 없이, 눈빛만 봐도 애드리브가 척척 쏟아져 나오는, 찰진 호흡을 자랑한다”라며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커플 호흡이 더욱 더 무르익게 될 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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