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팬아시아 해쉬대회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
김준
| 2017-08-30 15:06:01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속초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2017 팬아시아 해쉬대회’의 준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2017 팬아시아 해쉬대회 추진사항 보고회’를 28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분야별 부서장이 참석했다.
해쉬대회는 트랙킹과 유사한 운동으로 도심, 숲, 강변을 아우르는 미지의 길을 찾고 만들어 표식을 따라 달리는 ‘어드밴처비경쟁러닝’. 지난 193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운동과 친목 도모로 시작했고 현재 전 세계 170개국에서 4,700여 개의 클럽이 활동 중이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 수립한 세부추진계획을 바탕으로 대회홍보, 안전, 교통, 도시환경 등 12개 분야의 25개 과제에 대한 추진사항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마태오 대회 조직위원장도 참석해 대회준비에 대한 점검을 했다.
속초시는 해쉬대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붐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15일 D-100일 기념 ‘해쉬이벤트 런’ 행사를 개최했다.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세계 해쉬클럽 본부(말레이시아) 소속의 해쉬런코스 개발전문가들이 방문해 최종 코스를 확정할 예정이다.
속초시청 교육문화체육과 박재일 과장은 “해쉬대회는 약 50개국에서 5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많은 외국인이 속초를 방문하는 만큼 보고회를 통해 대회준비에 부족함이 없는지를 꼼꼼히 살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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