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문화 널리 보급하기위해 혼신의 힘 기울여
정명웅
| 2016-04-01 10:00:19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효(孝)문화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대가족 제도아래 부모에 대한 섬김을 미덕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대가족을 벗어나 핵가족으로 나뉘고 심지어 1인 가족이 보편화됨에 따라 ‘효’실천의 의미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이처럼 부모에 대한 공경과 길러준 은혜에 보답하던 효도를 중시하는 문화가 점차 퇴색돼가고 고령화 사회로 들어선 우리 사회는 노후복지와 노인일자리 문제에 해결방안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전라북도 전주지역은 전통문화의 뿌리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자연보존의 한옥마을과 전통판소리문화를 비롯해 과거 향교를 중심으로 웃어른의 인격과 자세 그리고 자녀가 지녀야할 덕목으로 ‘효’를 중시하는 교육의 중심을 이룬 곳이다.
이곳에 우리의 아름다운 효 문화를 보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자 지난 2005년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이 설립됐다.
이를 이끌고 있는 소순갑 총재는 한국의 근본적인 효 문화연구와 노인복지에 대한 향상을 지향하는 선구자로 우리 ‘효’문화를 널리 보급하기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곳은 노인복지연구와 효 문화 사업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효·윤리·도덕의 저변확대를 위한 전문 ‘효지도사’전문인도 양성·배출하고 있다.
‘효지도사’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孝실천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자세를 지니도록 하는 인성교육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이들과 동행하는 소 총재는 한국에 맞는 효 실천방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노인인권보호와 가족과 사회가 하나 되는 ‘어르신 섬김’방법을 모색하는 등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소 총재는 “효 문화를 가르쳐 지역공동체의 정신을 회복하고 사회적 도덕성을 바로잡아 건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효실천골든벨대회’·‘부모섬김한마음대회’·‘행복나눔운동’등 다양한 행사로 올바른 심성을 인도할 수 있도록 ‘보은’교육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 총재는 지역주민·노인건강증진에 앞장서고자 아름다운노인병원(이사장)을 설립하면서 대체요법인 ‘혈연치료’로 환자치료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해 전북효지도사교육원장, 전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등 왕성한 활동으로 다양한 곳에서어 재능나눔의 따뜻한 손길을 펼치고 있다.
이런 소 총재의 다양한 교육업력과 지역사회봉사활동을 바탕으로 2016 제 7회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사회공헌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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