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시인’ 루시드폴, 미술관에서 만나다

류철현

| 2015-04-23 09:04:09

루시드폴 포스터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가요계 음유시인’ 루시드폴의 단독 공연 ‘콰이어트 앤 컴포트(Quiet and Comfort) –목소리와 기타’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림미술관 D 라운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오는 5월 29일 (금), 30일 (토), 31일 (일)까지 총 3회로 진행되며, 29일 공연은 오후 8시, 30일과 31일 공연은 각각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목소리와 기타,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모토 아래, 2010년 처음 시작된 ‘목소리와 기타’ 공연은 해마다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아왔다. 음악 외적인 꾸밈이나 일체의 과장 없이 오롯이 루시드폴만이 할 수 있는 노래를 마주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올해의 부제는 ‘콰이어트 앤 컴포트 (Quiet and Comfort)’로 정해졌다. 타이틀이 의미하듯, ‘나직하고 편안한’ 공연을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바람과 더불어, 올해 발매 예정인 그의 새 앨범을 조심스레 예측할 수 있는 키워드로도 주목할만하다.


이번 ‘목소리와 기타’ 공연 역시,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 한다. 루시드폴과 조윤성의 케미스트리가 만들어낼 감동적인 순간을 가장 가깝게 느낄 기회다. [사진 안테나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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