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 ‘신난 바보’ 포텐 폭발시켰다!

조수현

| 2014-09-15 09:49:24

1박2일_김종민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1박 2일’ 김종민이 꿈꾸는 신난 바보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새벽 2시에 풀 착장 후 방구석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는가 하면, 점점 히팅되는 김주혁에 주눅들지 않고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때 아닌 부산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김종민이 꿈꾸는 신난 바보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번 주 김준호의 몰래 카메라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과 기상미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개운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신난 바보’ 김종민은 매 순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순수함과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우러나오는 반응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잠자리 복불복에서 김종민은 신난 바보 본연의 보습을 보여주며 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파티션 뒤에서 같은 팀인 데프콘-정준영과 회의를 하던 도중 까나리 메밀국수를 먹기 싫어 진짜 메밀국수를 들고 뛰쳐나오는가 하면, 회의 중간에 파티션 너머로 얼굴을 내밀고 재롱(?)을 부린 것.

이어 김종민은 이튿날 틀어질 배경음악의 선곡 쟁탈전으로 벌인 ‘방구석 쇼케이스’에서 의상부터 액세서리, 헤어까지 풀 착장을 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새벽 2시에 이건 좀 그렇지 않을까?”라며 걱정을 한 가득 안고 준비를 마친 그는 민망해하다 이내 어느 때보다 신난 바보의 모습으로 방구석을 뜨겁게 달구며 시청자들까지 열광케 만들었고, “다시 듣고 싶다”는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기상미션에 ‘so far so lucky’라고 쓰여진 모자를 쓰고 예사롭지 않게 등장한 김종민은 김주혁과 짝을 이뤄 ‘전어 의리게임’에 참여하는 동안 어느 때보다 강력한 ‘신난 바보’의 포텐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나 믿지?’ 게임에서 줄을 놓았다가 다시 잡아야 하는 걸 알면서도 자꾸 놓쳐버리는 김종민 덕에 짝꿍인 김주혁이 자꾸 쟁반을 맞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점점 히팅되던 김주혁이 “아예 마음이 없어!”라며 이글거리는 눈빛을 보냄에도 불구하고 김종민은 “형을 보면서 해도 되요?”라며 귀여운 미소를 짓더니 결국은 “감각이 없어~”라며 울상을 짓는 듯 미안해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수도퀴즈에서 그는 희망에 가득 차 꿈을 꾸는 듯한 순수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대기를 하는 동안 “해물들도 다 걷어서 가져와야지~”라며 이미 배를 탄 듯한 말을 하다 역전 가능하다는 멤버들의 말에 “160개국이니까 내가 100개 맞추면 60번만 맞으시면 돼요”라며 기대감을 가득 안고 호기롭게 퀴즈에 돌입한 김종민.

그렇게 시작된 수도퀴즈에서 그는 자신을 꾸짖는 김주혁의 말에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고 웃으며 종을 치는가 하면, 모르는 나라들이 나오자 연신 “통과! 통과!”를 외치며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더불어 김종민은 이제 그만 하라며 말리려는 김주혁의 저항에도 종을 들며 “독일만 나오면 되요~”라며 긍정적으로 퀴즈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렇듯 김종민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순수하고 긍정적인 ‘신난 바보’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보다 해맑은 웃음을 전달하며 보는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김종민에게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순수한 반응들은 앞으로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1박 2일’ 김종민의 꿈꾸는 신난 바보의 모습에 네티즌은 “김종민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ㅎ 순수해서 아기 같아~”, “방구석 쇼케이스 보면서 새삼 반했어요! 너무 멋있어서 깜놀 ㅋㅋ”, “신난 바보 김종민의 모습을 보면 자연스레 웃음이 터져 나온다는 ㅎ”, “김주혁의 눈빛에도 주눅들지 않는 김종민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김종민의 더욱 더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웃음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종민을 비롯한 멤버들의 활약에 힘입어 ‘1박 2일’이 속한 ‘해피선데이’는 2014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수도권 기준 16.4%, 전국 기준 15.1% 시청률로 올해 들어 최고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에 복귀했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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