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 안전점검에서 보수까지 지원

김균희

| 2014-03-12 09:38:11

'사회취약계층 행복터전 만들기' 협약체결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국토교통부, 대한적십자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 이용 및 주거시설에 대한 지원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11일 ‘사회취약계층 행복터전 만들기’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보육원, 양로원, 전통시장, 옹벽, 절토사면, 영세주택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 중 관리주체가 재정적으로 영세해 보수․보강 등의 조치가 곤란한 시설물은 건설업계로부터 기부를 받아 개선 공사까지 시행하는 등 수혜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국토부 서승환 장관은 “그 간 소규모 시설은 안전점검이 의무화 돼 있지 않아 시설물 관리주체에게 맡겨져 있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관리주체가 영세한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실질적인 안전확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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