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아랍에미리트연합국과 청소년 교류 체결
박미라
| 2014-02-28 10:29:46
청소년․체육청 간 청소년 교류 양해각서 서명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강화와 국가 간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28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청소년․체육청과 청소년 교류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청소년 교류 약정 체결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왕세제의 방한에 맞추어 조윤선 여가부 장관과 UAE 외교부 장관(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이 28일 서명함에 따라 즉시 발효된다. 양국은 매년 10명 내외, 10일 정도의 일정으로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대표단이 상호 교류하게 된다. 이로써 대한민국과 청소년 교류 약정을 체결한 국가는 총 33개국으로 확대 된다.
여가부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청소년․체육청과 실무협의를 거쳐 빠르면 올해부터 양국 간 청소년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대국 청소년과 토론, 청소년 관련 기관 방문, 문화체험, 홈스테이 등을 통해 교류하며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 협력을 돈독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 청소년들이 아라비안나이트의 눈부신 상상력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에서 구현된 원대한 꿈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열정과 창의력을 마음껏 함양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국가 간 청소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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