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글로벌 경영과 노동포럼' 개최
정유진
| 2013-10-08 11:19:00
노사발전재단, 미얀마 투자 및 노사관계 현황 주제로 포럼 열어
시사투데이 정유진 기자] 최근 글로벌 기업의 새로운 투자대상국으로 미얀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 진출기업의 효과적인 인사노무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노사발전재단은 7일 ‘제4차 글로벌 경영과 노동포럼’을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요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의 노사관계에 대한 현황과 전망, 그리고 관련 정보를 집중 조명해 보는 포럼을 열고 있다. 이번 포럼은 1차(베트남, 인도네시아), 2차(중국), 3차(캄보디아)에 이어 ‘미얀마’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장식 부산외대 교수, △채수홍 전북대 교수, △김인수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장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미얀마 현지 진출기업인 ㈜하이모의 회사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해 깊이 있는 논의를 가졌다.
노사발전재단 김성진 본부장은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 중에서 가장 큰 요인이 현지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노사간 갈등이다”며 “포럼이나 설명회, 각종 도서 등을 통해 현지 국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취득해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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