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여성 정책 담당자와 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정책 공유

박미라

| 2013-08-22 10:15:49

아시아․독립국가연합 12개국의 여성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참여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일환으로 각국에서 여성관련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올해 2차례에 걸쳐 초청해(22개국 43명)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8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 실시하는 ‘2013년도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은 네팔, 동티모르,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 12개국 23명의 여성관련 정책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한다.

아시아 등 12개국 참가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한국형 여성일자리 모델인 새로일하기센터 사례를 연구하고 서울시 북부여성발전센터,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의 정책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농업이 주산업인 참가국의 특성을 고려해 전북 고창, 완주, 전주를 방문해 고창 베리 영농사업 등 지역특화산업 개발전략, 지역여성인력개발과 소득 창출 사례를 알아 볼 예정이다.

여가부 심보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과 지역여성인력 프로그램의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개도국 여성의 역량강화와 경제활동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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