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박미라
| 2013-08-12 09:40:15
재정여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촉진하는 계기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와 IBK기업은행은 12일 IBK기업은행 한남동 직장어린이집(용산구 한남동 소재)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및 직장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IBK기업은행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의 대출금리 추가감면과 함께 경영․가업승계․세무․회계․법률 등 종합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IBK기업은행 거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자녀를 IBK기업은행 직장어린이집 정원의 20% 범위 내에서 입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여성기업에 대해서도 1,500억원의 특별 여신한도를 배정하고 자금지원 시 금리 등의 대출조건을 우대 지원하며, 경영․법률 등 종합컨설팅에 대해서 가족친화인증 중소·중견기업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우리은행 업무협약에 이어 민관협력을 통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을 촉진하는 계기를 만든 두 번째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발굴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