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최
박미라
| 2013-08-07 09:40:09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 위한 한민족 여성의 역할’ 주제로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오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제1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개최한다.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행사에는 37개국의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 리더 500여명이 참가하며 아제르바이잔 지역의 한인여성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올해 주제는 미래 여성인재 양성에 촛점을 맞추어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한민족 여성의 역할’이며,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 정부에 문제해결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특별세션’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고자 피해자 할머니의 직접 증언과 특별 강연, 위안부관련 작품 상영 등이 예정돼 있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창조경제의 시작은 여성인재 육성에서 시작되므로 차세대 글로벌 여성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여성의 연대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가 적극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여성 리더는 오는 14일까지 ‘제1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홈페이지(http://kowin.mogef.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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