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부 여성·학교 폭력 원스톱 지원센터 안산에 신규 설치
박미라
| 2013-07-24 10:01:35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피해자..원스톱 지원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학교폭력 피해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 서부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경기 안산)를 신규로 설치하고 24일 안산한도병원(경기 안산 단원구)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개소식에는 조윤선 여가부 장관을 비롯해 안산 한도병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약 120명이 참석한다.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폭력 혹은 학교폭력 피해가 발생되면 피해자와 가족은 동 센터에서 여성경찰관의 도움으로 피해자 진술조서를 작성하고 전문 상담원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무료로 의료지원과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심리상담도 가능하며 소요되는 교통비, 식비 등 부대비용도 일정 부분 지원 받을 수 있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폭력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이 ‘내가 국가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고 있구나’ 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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