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본격적인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 주의해야"

윤초롬

| 2013-07-24 00:32:27

주․정차된 차량 내 수면 자제 온열질환의 증상 및 응급상황 행동 요령

시사투데이 윤초롬 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 총 341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돼 지난해(113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차안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음주 후 시동이 꺼진 차량에 장시간 혼자 있거나 아동을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과도한 음주는 탈수 유발, 체온조절 중추의 기능을 둔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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