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세대 청소년 리더 100명 한국 초청

박미라

| 2013-07-16 09:23:31

17일부터 24일까지 청소년 교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 가져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한·중 청소년 간의 협력 강화와 인적 교류를 통한 양국 간 신뢰 증진을 위해 중국 청소년 대표단 100명을 17일부터 24일까지 8일 동안 한국에 초청한다.

2004년 양국 정상 간 합의에 의해 시작된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현재까지 약 6천 4백명의 양국 청소년과 청년들이 상호교류를 실시했다. 올해 중국 청소년 대표단은 이번 2차 초청 100명 외에 지난 5월에 1차로 200명, 오는 10월에 3차로 200명 등 올해 총 50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는 한국 청소년 대표단 200명이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8일간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중국 청소년 대표단은 외교부 공무원, 기업인, 언론인, 교육인, 의료인 등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청소년들로 향후 중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로 구성됐다.

여가부 윤효식 청소년정책관은 “지난 6월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한·중 관계, 새로운 동북아’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공감하고 정치·경제분야는 물론 학술, 전통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교류를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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