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률 100% 달성 위한 50일 특별대책
이윤경
| 2013-07-09 09:12:54
미가입 대상 담당자 지정 특별관리..보험 가입률을 100% 유도
소방방재청 사진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소방방재청은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을 100% 달성하기 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까지 50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2월 23일 이전에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주는 8월22일까지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무 가입기간 만료일을 50여일 앞둔 6월말까지 가입률이 23.2%로 저조함에 따라 마련됐다.
세부추진방안으로는 1단계에서는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100%를 달성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3주간에 걸쳐 언론매체를 통한 화재배상책임보험 집중 홍보,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전용 게시판 제작․운영,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 출시, 미가입 대상 관리 강화를 위한 전산망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2단계에서는 100% 가입달성을 위한 미가입 대상에 대한 집중관리기간으로 만료일인 8월22일까지 약 5주간에 걸쳐 소방서별로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대책반 구성․운영, 미가입 대상 담당자 지정 특별관리 등을 추진해 보험 가입률을 100% 유도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은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자기책임실현은 물론 화재보험료 경감을 위한 자율적인 시설투자 유도 등으로 이어져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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