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미래 여성인재 양성 위한 첫걸음 내딛어
박미라
| 2013-06-27 09:52:01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28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유능한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여성인재 아카데미’ 현판식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성장잠재력 있는 여성 중간관리자가 조직 내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인재의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조직에서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 하반기에는 교육기회가 적은 중소기업, 전문직 등 창조경제 분야를 포함한 여성 중간관리자를 타깃으로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기업 내 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기업의 인식제고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민간·공공부문의 전문 교육기관, 직능단체 등 관련기관과 다각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인재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역량진단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처방, 제공받고 사회 선후배간 비전·경험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받게 된다. 개인역량과 연계한 집합교육으로는 여성 관리자가 처한 환경에 따라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협상, 문제해결, 조직관리 등 관리자 능력 향상 교육이 기본과정으로 제공된다. 현장경험을 보유한 강사가 다양한 상황에 맞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현장실무형 과정, 전문 직종에게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과정, 거리·시간적 접근성이 낮은 여성을 위한 온라인과정 등이 개설된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