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하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만들기
박미라
| 2013-05-29 11:17:41
30일 가족정책 토론회 개최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30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업과 함께 하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가족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확대되고 맞벌이가구가 보편적 가족모델로 부상함에 따라 자녀양육, 일과 가정생활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간 가족친화경영을 도입한 기업들이 이룬 성과를 통해 가족친기업의 의의와 중요성을 확인하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기업의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로 나선 이홍식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가족친화경영의 기업성과 분석’을,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정책전략센터장은 ‘기업의 가족친화실태와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지정토론으로 이건범(한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조성은(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 장문석(동화세상에듀코 HR팀 이사)이 참여한다.
여가부 권용현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의 삼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이번 토론회에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가족정책 수립 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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