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통영시 고용특구 퇴직자 대상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이윤경
| 2013-05-15 10:59:44
재단-통영시-고용부 통영지청과 일자리협약 체결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고용특구’로 지정된 통영시의 고용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오는 14일 통영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통영시는 지난 1월 평택시에 이어 두 번째로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됐다. 고용부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등의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통영시와 인근에 거주하는 퇴직(예정)자들의 신속한 재취업을 위해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컨소시엄은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인 노사발전재단이 퇴직(예정)자에 대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기술교육 전문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교 진주캠퍼스가 용접기술 등의 기술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진단과 심리적 안정 등을 위해 한국공인노무사협회가 직무스트레스 진단, 심리치유 프로그램, 통영 해양산업 박람회 등의 각종 행사를 운영한다.
고용부 김수곤 통영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잘 연계해 최대한의 시너지효과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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