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나서
이해옥
| 2013-05-06 11:23:18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회의 및 행사에 파견하는 ‘청소년을 세계의 주역으로, 국제회의·행사 참가단 파견사업’에 참가할 청소년을 6일부터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파견될 국제회의·행사는 8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일본에서 진행되는 ‘오키나와 아시아청소년인재육성프로그램(Asian Youth Development Program in Okinawa)’과 8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이스라엘에서 진행되는 ‘국제청소년환경캠프(International Convention for Environmental Youth Leadership)’로 청소년 총 12명을 선발·파견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표단 선발은 일본은 만 15세~18세의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2명을 선발하고 이스라엘은 만 15세~17세의 일반 청소년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두 행사 모두 영어로 토론이 가능해야 한다. 다만,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의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3년 동안 여가부의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이 제한된다. 선발과정은 온라인 서류접수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청소년은 1인당 왕복항공료의 70%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소외계층 청소년은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여가부 권용현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2008년부터 시행해 온 ‘국제회의·행사 참가단 파견사업’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http://iye.youth.go.kr)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해 오는 19일까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http://iye.youth.go.kr)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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