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1만 여명 경력단절여성에게 국비 무료 훈련 지원
박미라
| 2013-03-05 09:39:35
직업능력 UP, 취업 자신감 UP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직업능력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취업을 위해 11천여 명 경력단절여성에게 총 508개 국비 무료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지원한다. 올해 직업교육훈련은 총 지원예산이 전년 78억원에서 101억원으로 증액돼 과정수와 지원대상이 모두 확대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여성의 진출이 어려운 IT․기술․제조 직종의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해 경력단절여성의 전문기술능력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영상CG 제작자, 조선․선박 설계기사, CNC 선반전문가 양성과정 등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에 맞게 설계한 전문기술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글로벌 교육 컨설턴트, 표현 예술 치료사, 의료관광 통역 전문인력 등 고학력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 훈련과정도 확대되고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유망직종 훈련과 창업 과정도 개설된다. 이와 함께 교육·복지 등 여성이 선호하는 청소년커리어코치, 독서심리상담, 방과후지도사, 법률사무원 등의 취업 유망 직종 훈련과정과 소규모 창업·1인 창업 등 창업 과정이 개설된다.
여가부 이기순 여성정책국장은 “올해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은 새일센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훈련기관이 참여하게 돼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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