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의료기기, 의료기관 테스트로 브랜드 가치 높여

김수경

| 2013-02-21 10:06:24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시사투데이 김수경 기자]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13개 병원․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년 우수한 성능의 의료기기가 출시되고 있으나, 외국 의료기기 선호와 브랜드 경쟁력 취약 등으로 시장진입의 애로가 컸다. 이번 사업 선정은 상급병원 의료진이 국산의료기기 신제품을 테스트해 개선할 사항을 기업에게 피드백하고, 기업은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기 마련됐다.

선정된 컨소시엄 주관기관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참여기업의 제품을 테스트하게 되며, 정부는 총 테스트 비용의 50%(최대 4,000만원, 6,0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테스트 종료 시, 정부는 성공 제품의 테스트 결과를 국내 주요 의학회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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