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도 제공받고, 건설재해도 예방
김세미
| 2013-02-05 10:11:52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 모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공사규모 3억에서 20억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활동을 담당할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를 모집한다.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는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지원하고 취업취약 계층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공단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모집대상은 건설현장안전보건 업무 경험자 중 관련분야 퇴직자, 청년실업자(만 29세 이하) 등 이다. 모집인원은 100여명으로 선발된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는 전국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순찰활동과 근로자 개인보호구 착용 계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를 통해 2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 중순경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월말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우수활동자는 4개월연장해서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근무는 주당 5일간 일일 8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약 월 1백 40만 원의 보수와 출장비를 별도로 지급받는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 수행요원이 안전관리 경험을 살려 중․소규모 건설현장 재해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 등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재해예방 기관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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