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정착단계별로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전해원

| 2013-02-01 10:07:52

다문화가족지원사업 2012년 성과 보고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 ‘2012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성과보고 및 2013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전국 200여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및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부문별 성과 보고 및 우수센터와 종사자에 대한 시상에 이어 2013년도 세부 사업 계획을 안내한다.

2012년에 전국 200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한 결혼이민자는 총 6만 5천명으로 전년 대비 23%p(1만 2천명) 증가했다. 이용자의 출신국 별로는 베트남(2만 5천명), 중국(1만 8천명), 필리핀(8천 4백명), 일본(3천 7백명) 순으로 나타나 최근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증가현상이 센터 이용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여성부는 올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정착 단계별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2개소(200개소→212개소)를 신규설치하고, 다문화가족사례관리사 50명을 시범 배치해 정착 단계와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다문화가족이 정착단계별로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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