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양육수당 재신청

조주연

| 2012-08-30 10:32:17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9월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 보건복지부

시사투데이 조주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농어촌 양육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영유아 부모 약 7,400명에게 재신청하도록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신청은 대상자 선정 조사, 급여지급 등을 수기로 작성해 관리해 오던 농어촌 양육수당 지원사업이 9월 1일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상에 구축·운영됨에 따라, 공적자료 등을 통해 해당 대상자의 자격 요건을 판단해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시스템상에 등록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영유아 부모에게 양육수당을 재신청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이루어 질 계획이다. 금번 재신청은 9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될 계획이며, 기존에 농어촌 양육수당을 지원받고 있던 영유아 부모들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재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지원을 받고 있다 해도 금번 재신청 기간 동안에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자격이 상실돼 10월부터 양육수당을 지급받지 못하게 되므로, 계속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영유아 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반드시 재신청할 필요가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존 수기로 선정,관리되고 있던 농어촌 양육수당 지원사업이 앞으로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으로 선정,관리됨에 따라 중복,누락방지 등 급여지급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지자체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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